도토리묵 이바구/도토리는 문화다
문화 도토리를 줍기 위해 애 쓰고 있으나 아직 줍지는 못했습니다.
윤동주비트겐나스글나라
2014. 11. 17. 06:43
아직은
문화 도토리는 줍지 못했습니다.........
물질적 가치 추구가
우선인 지금의 상황을 보면
그다지 문화 도토리는 줍고 싶지 않습니다.
아직은 줍고 싶지 않습니다.
좀 더 처절하게 아파야 주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것이 어떤 경험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여튼 아직은
문화 도토리를 주웠는지
안 주웠는지 나 스스로
알아 차리지도 못하겠고
무엇이 문화 도토리라고
할 수 있는지
감이 오질 않습니다.
아마도 내가 지닌
정신적 가치에서
답을 찾으려다 보니
물질적 가치와 정신적 가치의
공존 필요성을 완전히
어필하지 못해서 발생하는
무지의 베일과 같은 것 아닐까
추측만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내가 온전한 도토리 묵을
만들기 위해
겪어야 할 과정일 것입니다.
도토리 나무의 종류를
좀 더 알아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