河東風俗 尙儉率民習淳厚無浮華之事知好詩書尙武藝力農桑
등재지 투고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하동문화사를 분류하여 2019년
청포도가 주저리주저리 열리는
7월에 제주대학교에서 진행된
전국해양학자대회에서 발표하였다.
하동의 문화사적 가치를 발표하였고
언어학을 연구하는 학자들에게는 하동의 언어를 연구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지리학을 연구하는 학자들에게는 하동의 지리적 특수성을 연구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전국해양학자대회의 장점은 바로 그런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인문사, 예술사, 생활사....큰 맥을 정리해 두면 연구 영역의 확산이 가능할 것이라는 판단에서였다.
전남대 김영술 선생님의 조언에 확신을 가진 것이 문화사 아카이브이고 이것을 등재지를 통해 지속적으로 말하려고 한다.
하동은 조선시대 한국 유학의 흐름을 주도하는 통로였고 한반도의 근현대기 역사와 이념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위치에 있는 지역이다. 이런 하동에 대한 연구가 학계를 중심으로 지속되기를 바라면서 올해가 가기 전에 투고하기 위해 발표하고 난 뒤 새롭게 발견한 정보들을 정리하고 있다.
인문도시하동과 별개로 6년을 연구해 온 나의 연구 결과물이 잘 정리될 수 있기를 나에게 빌며.....
2019년 7월 14일 등재지에 실을 증거 자료를 찾으며 몇 줄 남긴다.
더 정치하고 숙고의 과정을 거치면 성숙한 하동보기가 나올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그럴려면 나의 모든 숙제가 끝나야 할 것이다. 숙제를 끝내고 나면 나는 하동과 남해, 거제를 묶어서 그 성과를 다시 수면 위로 드러낼 것이다.
그때를 위해 내가 나에게 청탁을 한다.
지치지 말기를!!!!
건강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