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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식 노블레스오블리주; 기록에서 찾다. 2017년 9월 13일 #진양지, #진양속지, #진주통지에 대한 나의 단상을 적은 페이스북 글을 옮기며...

윤동주비트겐나스글나라 2022. 9. 13. 10:55

내 꿈은 경남문화융합아카이브를 내 식으로 구축하여 경남 18개 시군에 화수분처럼 나누어 주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나는 경남 18개 시군의 문화사가 갖는 공통 분모를 10여 년 이상 찾고 규정해 왔다. #문화사를 진선미라는 본질적인 가치에 두고 지역정신을 #인문사, #생활사, #예술사를 기반으로 규정해 보면 아!!그래서 경남이구나!!를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인터넷 사용이 원활하지 못했던 시절 나는 18개 시군을 돌아다니면서 생각나는대로 페이스북이나 트위트, 각종 SNS를 도구로 삼아 적어 왔다. 페이스북이나 카카오스토리의 경우 지난 시절 내가 어떤 생각을 했는지 알 수 있는 기록을 소환해 준다.

다시 나를 되새기고 나의 본래성을 잊지 않기 위해 5년 전의 기록을 카피해 본다. #조이너스_자리가 #구인상회였다거나 #진양지, #진양속지, #진주상무사, #연계재의 존재, #금난수계(진양수계), #진주통지의 존재가 이 지역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확인하는 것은 경남문화융합아카이브의 핵심이 아니라 하나의 과정일 뿐이다.

어떤 이들은 이러한 것들이 마치 자신 만이 알고 있는 정보나 지식인 줄 알고 공개를 하지 않는다. 그러나 지역 어른들을 만나 보면 학자나 교수들이 얼마나 우매한 거만함을 행사해 왔는지 알 수 있다. 그렇기에 나는 알리는 것에 목적을 두고 #진주식노블레스오블리주를 실천한 과거세대의 희생을 나의 미래세대에게 알리려고 노력한다. 이것이 날마다 기록으로 남기는 나의 이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