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예술제 70년사 꽃을 피우다/무용·민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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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예술제에 대한 나의 단상-김수악선생님개천예술제 70년사 꽃을 피우다/무용·민속 2020. 4. 28. 06:57
김수악 선생님은 진주권번(오늘날로 치면 예술대학? 예술고등학교?,나는그리 여기고 있음)의 정통인 樂歌舞를 지킨 진주 최후의 예인이다. 제 1회 개천예술제(당시 영남예술제) 발기 당시 자금을 지원했다. 두명의 김수악 흔적을 찾는 과정에서 많은 파편에 대한 아귀가 몇 조각 맞추어 짐을 확인했다. 하지만 연구 과정에서 개천예술제 관련자들이 현재 이 부분을 놓치고 있는 듯하다. 진주권번문화를 제대로 연구한 인문학자의 부재는 예술정신을 찾고자 하는 순수 예술가들의 정신적 가치 조명까지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결과로 이어진다. 김천애, 황부봉 선생에 이어 김수악선생님까지 제대로 조명되고 있지 못한 개천예술제 민속부문의 현실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고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