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정리해야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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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슬픔을 만나다. 우리의 고정 관념을 깨트릴 수는 없을까...이제는 정리해야 할 때/레비나스 2011. 5. 19. 20:21
5월 19일.......6시... 따스한 봄 바람이 불어 학교에서 집까지 걸어왔다. 이처럼 아름다운 날이 있겠느냐 마는 이처럼 슬픈 날도 없다는 생각이 드는 날이다. 철학을 전공하면서 세상살이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다. 아니 더 엄밀히 말하면 생활세계에서의 억압과 횡포가 낳은 결과에 더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 관심이 어쩌면 앞으로 내가 풀어야 할 숙제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할때가 많다. 이런 저런 이유로 생각도 할 겸....학교 후문을 통해 새벼리로 왔다. 다른 때 같으면 가좌산을 넘어 왔을터인데 오늘은 그저 평지가 걷고 싶었다. 석류공원을 지나는데 차량 두 대가 서 있다. 하나는 경기37- 0000, 또 한 대는 봉고차로 차량 번호는 정확하게 기억은 안 난다. 내가 차량을 유심히 본 이유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