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예술제 70년사 꽃을 피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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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0회 개천예술제 개최를 앞두고...개천예술제 70년사 꽃을 피우다/서제 2021. 11. 6. 19:04
내일부터 개천예술제가 개최됩니다. 매의 눈으로 보아야 하는 연구자 본연으로 돌아가기 위해 다른 모든 약속을 취소했습니다. 개천예술제와 관련해서 후속 연구를 하고 있는 입장이고 문화융합아카이브를 줄기차게 강조해 왔기 때문에 홈페이지를 수시로 접속하고 있습니다. 개천예술제의 역사를 알 수 있는 홈페이지는 꽤 긴 시간동안 단장 작업을 해 왔습니다. 수시로 홈페이지를 들락날락했었습니다. 아카이브를 어떻게 구축해서 모두에게 유익한 정보를 주는지 보기 위해서였습니다. 오늘은 위드코로나를 대하는 재단측의 편의 제공이 어떤지 살피기 위해 홈페이지를 점검해 보았습니다. 홈페이지 접속을 하면 제시된 사진이 가장 먼저 소개되고 있습니다. 촬영할 부분도 체크합니다. 다른 축제와 달리 개천예술제 70회는 분명히 변별되는 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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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예술제 명명기 서제(개천예술제)개천예술제 70년사 꽃을 피우다/서제 2021. 10. 3. 23:29
영남예술제(개천예술제)서제문을 본 저서의 부록으로 실은 이유는 자료를 쉽게 구할 수 없는 후행연구자들에게 연구의 다양한 관점을 통한 연구 확대를 기대하는 바가 있기 때문입니다. 인용시 출처를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한국 현대축제의 효시 개천예술제- 재맥락화로 축제이론을 세우다-, 저자: 안영숙 부록 부록 2. 영남예술제 명명기 취지문(1949-1957년) 제1회 (1949년 11월 22-26일) 하늘과 땅이 있는 곳에 꽃이 피는 것과 같이 人類의 歷史가 있는 곳에 文化의 꽃이 피는 것은 아름다운 宇宙의 攝理가 아닐 수 없다. 藝術은 文化의 또 한 겹 그윽한 꽃이요 藝術이 없는 世紀에 香氣와 참다운 人間精神의 結實이 없는 것이다. 한때 藝術이란 權力者를 위하여 宮廷속의 秘苑에 피는 꽃인 줄만 알았으나 穩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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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예술제 서제문 1958-1981개천예술제 70년사 꽃을 피우다/서제 2021. 10. 3. 23:25
개천예술제서제문을 본 저서의 부록으로 실은 이유는 자료를 쉽게 구할 수 없는 후행연구자들에게 연구의 다양한 관점을 통한 연구 확대를 기대하는 바가 있기 때문입니다. 인용시 출처를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한국 현대축제의 효시 개천예술제- 재맥락화로 축제이론을 세우다-, 저자: 안영숙 부록 부록 3. 개천예술제 명명기 취지문 일부(1958-1981년) 제9회 (1958년 11월 13-18일) 거칠고 어지럽게 소용도린 나롯목 한 平生을 건너 보아도 沙工의 말은 같았을 것이다. 「건너보아도 건너 보아도 언제나 처음 건너기와 같다」는 것이다. 이미 여덟 번을 치러서 아홉 번째의 祭幕을 열게 된다. 6月의 봄바람을 아니 겪었던들 政府세운 나이와 함께 이번으로 열돌 맞이를 했을 것이다. 몰라서나 번연히 알고 있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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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현대축제의 효시 개천예술제-재맥락화로 축제이론을 세우다/지식과 감성개천예술제 70년사 꽃을 피우다 2021. 10. 3. 23:18
저서에 밝힌 감사의 글 기존의 축제전문가와는 다른 관점에서 한국현대축제이론의 틀을 세우고자 하는 이유는 철학이라는 인문학에 기반한 정체성과 축제다움 보기에 있고 그것을 누리는 사람 보기에 있습니다. 그래서 한국 현대축제이론의 기반도 역사, 공간, 주체, 문화에 두고 있습니다. 이제는 우리도 외국의 이론에서가 아니라 70여 년 이상 축적해 온 우리의 현대축제에서 우리만의 축제를 살필 때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전통축제와 현대축제의 가치를 재맥락화하여 우리만의 축제다움과 우리만의 축제이론을 정립할 때가 되었습니다. 한국현대축제의 시작점인 1949년 제1회부터 축제 개최 목적과 참여 인력, 프로그램, 수상자까지 기록을 남긴 개천예술제를 통해 그것을 제시해 보려고 합니다. 한국의 현대축제가 신이나 다른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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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예술제 70회에 걸맞는 각 시기별 특징개천예술제 70년사 꽃을 피우다 2021. 10. 3. 23:13
본 연구는 관의 요구나 용역에 의해 연구된 것이 아니라 축제 전문 연구자가 개인적으로 연구한 성과물입니다. 그래서 관의 입장이나 관련 단체 소속의 견해와 다른 부분이 많습니다. 객관적인 입장에서 연구를 수행해 온 결과이므로 시시비비의 문제를 거론하는 것을 지양해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시기별 분류는 개천예술제 40년사와 60년사의 경우 단순히 10년 주기로 끊으니 맞아 떨어지더라는 기존의 주장에 심각한 오류가 있음을 연구 과정에서 발견하였습니다. 개천예술제처럼 긴 역사를 지닌 축제의 시기별 분류는 단순히 10년 주기로 끊어서 이해하기에는 너무나 많은 층위가 있고 분명한 전환점이 있었지만 기존의 분류로는 그 전환점을 타당한 근거에 의해 제시하는데 한계가 있었음을 발견하여 본 연구에서는 그것을 수정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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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예술제 분류 방법의 제문제: 출처: 한국현대축제의 효시 개천예술제-재맥락화로 축제이론을 세우다. 지식과 감성사(저자: 안영숙)개천예술제 70년사 꽃을 피우다/기타 2021. 10. 3. 22:51
본 글의 표를 인용할 때는 반드시 출처를 밝히시기 바랍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표절이 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표 9] 개천예술제 분류표 회차(연도) 40년사 분류(1991) 60년사 분류(2001) 필자의 분류(2020) 1(1949) 초창기: 1회-11회 (1949-1960) 초창기: 1회-11회 (1949-1960) 도입기: 1회-8회 (1949-1957) 영남예술제 명명기 2(1951) 3(1952) 4(1953) 5(1954) 6(1955) 7(1956) 8(1957) 9(1958) 성장기: 9회-22회 (1958-1971) 10(1959) 11(1960) 12(1961) 시련기: 12회-20회 (1961-1969) 시련기: 12회-20회 (1961-1969) 13(1962) 14(1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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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예술제!!! 그 기록물은 유네스코기록문화유산으로 등록 되어야 하며 축제는 세계축제엑스포로 거듭나야 한다!!개천예술제 70년사 꽃을 피우다/개천예술제기록세계등록유산등재 2021. 10. 3. 08:35
2021년 드디어 제 70회 행사가 진행된다고 한다.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개최되지 못하다가 최소화해서 진행하게 된 것이다. 실로 기쁘지 않을 수 없다. 기쁨과 함께 이 시점에 개천예술제의 미래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잘 알다시피 그동안 개천예술제가 개최되는 시기에는 유등축제와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실크축제 등 다양한 축제들이 동시에 개최되었다. 그렇다보니 유감스럽게도 개천예술제는 그 명성과 역사성이 점차 약화되었다. 올해는 축제도시 진주가 시기를 달리해서 개최하기로 했다. 이것을 계기로 진주가 축제엑스포를 개최하기 위한 준비를 했으면 한다. 한국에는 아직 축제엑스포를 개최하는 곳은 없다. 당연히 진주에서 그것이 개최되어야 할 것이다. 단순한 엑스포가 아니라 한국축제의 계보를 잇게 해 준 근현대이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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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현대이행기에 설창수, 그리고 윤이상이 개척정신을 담은 교가를 지은 뜻을 생각하다.개천예술제 70년사 꽃을 피우다/기타 2021. 10. 3. 07:47
경남의 문화사를 연구하면서 18개 시군을 다년간 다녔다. 그 과정에서 해당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학교에 관심을 가졌었다. 문화예술가들의 흔적이 그곳에 가장 많이 남아 있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2015년 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 경남정신을 소개하기 위해 학교 도서관을 나서기 전 홈페이지에서 교가를 한번 보았었다. 설창수와 윤이상이 작사작곡한 이 멋진 노래를 그다지 들어 본 적이 없었기에 무엇을 강조했는지 보고 싶기도 하고 개척정신과 개천의 의미를 생각해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장백, 방호산, 낙동강, 남가람....태고의 성 오양육주 쌍무지개, 의젓한 청운의 전당 누리 종!!!낙락의 탑.... 그랬다. 경상국립대학교 교가에는 설창수가 만들고자 했던 세상과 윤이상이 만들고자 했던 세상이 담겨 있었다. "장백의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