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레방아도는데... 사람들은 이 노래의 작사자에는 관심이 없는 것 같습니다. 오직 나훈아만 기억할 뿐입니다. 일제강점기에 하동 고전에서 태어난 정두채(정두수)의 아픔이 절절이 담기고 곳곳에 아린 상채기가 있는 가사라는 것을 기억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혹자들은 물레방아의 ..
가끔은 그럴때가 있다. 극한의 삶을 살다간 선인들에게서 답을 구하고 싶을 때......... 조지서는 내게 그런 인물이다....... 순전히 조지서 때문에 하동 유학을 생각했고..... 순전히 조지서 때문에 하동유학의 맥을 짚어 보고 싶었다. 그렇게 그렇게 가다보니 하동유학자 29현을 만나고.... 그..
조지서 생각이 난다. 아니....... 그의 부인 생각이 난다. 조지서의 부인은 잘 알다시피 고려말 충신 정몽주의 현손이다. 남편은 연산군의 스승이었다. 그녀의 남편은 세 번이나 장원급제를 하였다. 갑자사화때 화를 입은 영남의 학자들은 많다. 그 대표적인 인물이 조지서이고 일두 정여창..
功名도 녀하여라, 豪傑도 나스르여. 門다드니 深山이오, 冊펴니 師友로다. 오라는데 업건마는, 興다하면 갈가 하노라. -조성가는 잘 알다시피 호남지역의 문인들과 교유하였으며 깊은 관계를 맺었다. 그렇다보니 영, 호남간의 노사학파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었다. 또한 관찰사나 목사..
나는 지역문화콘텐츠기획연구자의 길을 가고자 하는 사람이다. 그렇다보니 지역문화를 다양한 시선에서 바라보게 되고 논문에서 말해야 되겠다 싶은 것은 논문으로 말하기 위해 현지조사를 가장 먼저 하게 된다. 올해 집중적으로 들여다 보고 있는 지역문화는 ‘하동’이고 ‘하동정신..
경남지역문화사를 연구하면서 경남의 문화사를 문화콘텐츠적인 관점에서 분류할 필요 성을 느꼈다. 기존의 경남문화사 분류를 살펴보는 과정에서 발견한 것은 특정 지역 문화 예술 연구를 중심으로 분류하여 다루고 있는 점이다. 그렇다보니 지역문화를 다양한 관점에서 해석하고 그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