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숙식아카이브
-
페북이 내가 2017년 12월 14일 쓴 글을 배달해 주었다. 의미있는 글이라 옮겨 놓는다.카테고리 없음 2021. 12. 14. 08:36
출처: https://www.facebook.com/permalink.php?story_fbid=1440937682689430&id=100003196366327 겨울 함안 무진정을 보면서 경남정신 속에 담긴 함안정신을 톺아 본다. 점이지대가 갖는 공통 지점이 있음을 여기서도 발견한다. 경남정신의 핵심으로 함안은 무엇을 제공하는가!! 고려동, 함안정신의 한 핵인 어계조려를 사산서원에서 만나고 고사리 뜯어 먹으면서 은둔하겠다던 채미가 한 구절에 담긴 그의 각오에서 생육신의 삶과 백세청풍에 담긴 뜻을 가늠조차 어렵지만 조려 15세손 조삼규가 채미정 암벽에 남긴 서산에 박힌다. 원풍루를 지나 원북재에 앉아 충신정려문 바라보며 세조시대의 영남 사림을 떠올린다. 이맹전은...원호는...김시습은...남효온은...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