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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가요박물관을 세울 수는 없는가.개천예술제 70년사 꽃을 피우다/음악 2005. 7. 9. 12:38
왜 진주에는 가요박물관이 없는지 의아했었다.
딱 10년 전이다.아이들을 지도하면서
진주의 음악 장르를 살펴 보는 과정에서
문화가 부가가치 창출의 무순위가 된 지금
진주가 다시 생각해야 할 부분이다.
김서정, 손목인, 백영호, 이봉조, 정민섭............
굳이 이재호를 말하지 않아도 될 정도이다.
굳이 남인수를 언급하지 않아도 될 정도이다.
정민섭, 이봉조,백영호(본명 백영효), 박대림(본명 박영환 )...
동백아가씨...여자의 일생,맨발의 청춘 ‘관악 5중주’
뜨거워서 싫어요, 목석같은 사나이,
대머리 총각, 육군 김일병,
똘이 장군, 마루치 아라치,
그레이트 마징가
곡예사의 첫사랑....굳이 진주를 주제로 한 노래들을 언급하지 않아도 될 정도이다.
진주....
소프트웨어는 많은데
하드웨어가 없는 기이한 곳...
지금부터 내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지를 고민하게 된다.
10년 안에 뭔가를 해 보고자 한다.
하지만 내게 지금은 그런 힘이 없다.
힘을 기르는 일을 해야 한다.
학자의 길을 가야 할 것 같다.
그것이 내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임을 알아차리는 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