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현대이행기 진주의 생활사를 정리하며....

어찌저찌하다 보니.........

"진농관, 진주를 품다"의

자료를 기반으로

근현대이행기

진주의 생활사를

남기는 일에 일조하게 되었다.

주어진 일에 충실해야 하고

정확하게 사실에 기반해서

기록해야 한다는 소명을 갖고 자료를 해독하고 있다.

너무나 놀란 것은

진주의 어르들이 제공한 사진과 자료들에서

지역향토연구자들이 수없이 범한 오류를 확인하였다는 점이다.

추측만으로 사실화하면 안 되는 것이 많다.

 

한 페이지 한 페이지 눈을 찡그려 가면서

지도를 보고 생활사를 톺은 시간....

그 노력이 헛되지 않았음을 발견하고 있다.

한 페이지의 근거를 찾기 위해

진주대관을 비롯하여

근현대이행기의 역사와 관련된 논문,

기록들을 일일이 대조하고 있다.

 

우시장의 위치가 망경동과 나불천 근처에만 있는 줄 알았는데

시내에 우시장이 위치해 있었고

시장도 지금의 위치가 아니라 한 블럭 더 앞이라는 사실!!!!!

남겨 주신 지역의 어른들께 감사하고

그것을 기록화하기 위해 노력해 준

경상국립대학교 박물관도 감사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리고 아직은 말 할 수 없지만

형평의 역사..

어쩌면 우리는 새로운 관점에서

해석해야 할지도 모를 일이다.

 

꼭 해보고 싶었던 작업 일부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경상국립대학교박물관 송영진선생님!!!

감사합니다. 

 

 

사진 출처: 진농관, 진주를 품다.

옮겨온 이: 안영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