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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소년운동사글나라의 중년기/무제 2016. 6. 12. 03:41
「可賀할少年界의自覺」,
개벽통권제16호(1921. 10), 57~58면에 소개된
진주 소년운동 이야기
벌서年前의일로기억된다. 慶尙南道 晉州 市內의少年들이少年會를
組織하야그하는일이매우滋味스럽던中 그만中途에萬歲運動을일으킨
탓으로그幹部는一體로檢擧되고그會는解散되얏다. …(중략)… 그러나
少年會-라하는그곱고아름다운이름은永遠히우리를記憶의한모퉁이를
차지하게되엇스며少年會를組織하엿섯다- 하는그사실은朝鮮 少年으로
서自覺의첫소리가되엇섯다. 반듯이그少年會의울림에應하야써그리된
것은아니엇겟지마는朝鮮 少年들은昨年 以來로自覺의程度가훨신나위
여써或은團, 或은會, 或은俱樂部, 或은契의名稱 等으로써幾多의少年
集會가多數 地域에서일어남을보게되엇스며.....
진주소년연맹의 산하조직이면서도 독자적인 소년운동과 소년문예운동
을 주도했던 단체가 ‘진주새힘사’였던 것으로 파악된다. 우선 자신이 동시
를 일간지 매체나 아동잡지 등에 발표하면서 ‘진주새힘사’ 소속임을 밝히
고 있는 이들이 여럿 있다. 진주소년연맹의 집행위원으로 선출되었던 정상
규, 이재표 외에 손길상(孫桔湘), 차우영수(車又永秀) 등이 그들이다.
특히 정상규와 이재표는 ‘진주노구조리회’와 ‘진주새싹사’에 각각 소속되어
있었는데, 1929년말부터 진주새힘사 소속으로 모두 변경되었다.
-박경수- 일제 강점기 진주지역 소년문예운동과
진주새힘사 연구 중에서'글나라의 중년기 > 무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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