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秀:,茶纖水(수,다섬수); 결의 인문학으로 물들다!인문도시의 본 고장 경남을 꿈꾸며/하동 2018. 2. 11. 16:38
秀: 빼어나다,茶纖水(수,다섬수); 결의 인문학으로 물들다!
秀, 茶纖水는 많은 것을 의미하고 함축합니다.
지금은 도대체 이게 무슨 말도 안 되는건지 모르겠다 하시는 분들이 계시지만 3년 후에는 다섬수를 충과, 효, 예의 다른 표현이었으며 하동의 문학과 역사, 철학을 살펴 보는 과정이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하동의 과거-현재-미래를 상징하기 위해 조합한 단어임이 드러나기를 간절히 바라봅니다.
3년 후에는 그것이 길이 되어 날개를 달기를 소망해 봅니다.
기본적인 의미는 다음과 같습니다.
秀: 하동이 가장 으뜸이고 빼어나다는 것입니다.
茶: 당연히 하동의 자부심인 녹차입니다.<(茶) 녹차는 물에 따라 그 맛
이 달라집니다(水). 그만큼 섬세하고 아름답다는 것입니다(纖). >
纖: 섬세하고 아름답다는 뜻이며 하동의 심장인 섬진강을 의미합니다.
(두꺼비 섬(蟾)아님) 이 섬세하고 아름다움을 표현할 용어로 섬진강
을 의미하는 섬을 따 왔으나 한자어로는 그 의미를 표현할 수 없어서
음만 따왔습니다.
水: 하동은 물의 고장이기도 합니다. 지리산에서 내려오는 화개천의 고
운 물, 청학동을 지나 한 곳으로 모이는 청암댐의 맑은 물, 그리고 섬
진강 물, 그리고 남해 바다 물을 상징합 니다.
수, 다섬수의 의미가 확장된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다섬수는 하동의 충, 효, 예를 의미합니다.
2) 다섬수는 하동의 과거, 현재, 미래를 의미합니다.
과거: 과거 1000년의 역사를 있게 한 하동의 역사인물과 문화가치를 인
식하여 미래 1000년 의 정신으로 계승해야 하동정신, 즉 하동유학
을 의미합니다.
현재: 하동유학이 물결과 숲결을 이루는 가운데 섬세하고 빼어난 문화를
만들고 있는 하동 사람들입니다. 인문도시하동이 하동사람들에게
인문학 강좌를 진행하고 인문체험과 인문축제를 진행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미래: 섬진강과 지리산, 남해 바다를 터전으로 삶을 이어 온 하동사람들
의 끈끈한 생명력을 의미하며 이것이 다음 세대로 이어져 꿈결로
승화되는 것입니다.
3) 다섬수는 하동의 문학, 역사, 철학입니다.
4) 3년 차에는 다섬수가 하동인문학의 길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018년 2월 11일 오후 4시 30분에 쓰다.'인문도시의 본 고장 경남을 꿈꾸며 > 하동'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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