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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의 시대에 인문정신을 다시 생각하며.......글나라의 중년기/무제 2018. 2. 23. 07:37나는문화예술계일수록정신적 가치를더중요하게 여겨야 한다고생각한다.꽃으로도 때리지 말라는 아이들을대상으로 성폭행을 하는문화예술인들이 지역에서강사로 버젓이 활동하고 있는말도 안 되는 이 상황에서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무엇인가?재능만 있으면인성은 바닥이어도 된다는 것은있을 수 없는 일이다.사람이 당연히 새겨야 할마음의 아름다운 무늬를 무시한채돈만 벌면 최고라는 의식이사회 전반에 만연해 있는 지금우리는 다시 인문학적 가치를되새겨야 한다.나는 인문학적 가치를문화예술인들에게도 알게해야 한다고 생각한다.춤 잘 추고노래 잘하고그림만 잘 그리면모든 것이 용서되는말도 안 되는 이 상황에춤에 녹아 있는 인문정신노래에 담겨 있는 미적 조화그림 속에 담겨 있는 인문적 가치를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문화예술인이 되도록 노력해야할 것이다.사람을 배재한 음악과 노래, 춤이상업적 논리에눈 가리고마음 가리고........동물적 본능을 적나라하게드러내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나는지역문화에 내재해 있는인문학의 정신적 가치를끊임없이 강조해 왔다.누군가는 내게 그랬었다.요즘 세상에는돈도 안 되는 ‘정신’ 그런 것은강조할 필요가 없다고.........그러나 나는돈은 안 될지 모르겠지만마음의 부자가 될 수 있는 것이인문 정신이라고 생각한다.그래서 나는 오늘도지역문화의 핵심인지역정신을 찾아 헤맨다.2018년 2월 23일 문화예술인들이성폭행했다는 의혹 뉴스를접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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