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하동농악의 부활을 꿈꾸며.....
    인문도시하동의 모든 것/인문도시하동의모든것 2019. 3. 15. 17:12


    하동농악의 부활을 꿈꾸어 본다.

    1964년에 하동농악단이
    개천예술제에 참가했다는 기록이 있다.
    인문도시하동을 기획하는 과정에서
    하동의 전통문화예술 부활에 기대를 걸었었다.
    특히 세 가지 영역에서 아름답고
    화려한 부활을 꿈꾸어 보았었다.
    그 중 하나는 대도마을에서 행해지는 선창굿이요
    또하나는 화개아리랑의 콘텐츠화
    그리고 하동농악의 복원에 필요한 근거를 마련해 두는 것이었다.

    다행히 선창굿은 마을에서 심혈을 기울이고 있어서
    걱정이 덜하다.
    그러나 화개아리랑은 가사는 전해지지만 곡조는 알기 어렵기 때문에 화개에서 나고 자란 어르신들의 기억을 채록하는 수밖에 없는 실정이어서 안타까움이 많다. 혹자는 밀양아리랑과 같다 하고 혹자는 진도아리랑과 유사하다고 한다. 그리고 또 혹자는 독립군아리랑과 유사한 곡조라 한다.
    들어 본 적이 있으나 그것이
    서부경남 일대에서 불려졌던
    진주망건 또망건....
    곡조와 아주 많이 닮아서
    그것이 화개아리랑 곡조라는 것에는
    글쎄? 라는 물음표만 생겼었다.
    또 하나가 하동농악의 복원이다.
    악양뜰을 보면 하동의 색을 지닌 농악이 있었을 것이다.녹차와 화전, 다른 지역과 확연히 구분되는 언어사용을  생각해 보면
    다른 지역과 차별되는
    하동만의 신명나는 농악이 존재했을 것이다.
    지금부터라도
    하동농악을 새롭게 조명하고
    그 원형을 밝히는 작업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방법은 하동군민들 스스로 해야 할 것이다.
    그것이 하동에는 전통민속예술꺼리가 없다는
    외부의 인식을 바꿀 수 있기 때문이다.
    하동의 자긍심과 자부심이 새로운 민속예술의
    부활로 되살아나길 기대하며........
    2019년 3월 15일.......
    인문도시하동 3년차를 준비하면서.....
    만구 내 생각임....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