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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신중신개천예술제이야기일부비공개/예술사 2019. 9. 19. 00:07
---이 밤사 귀또리도 울어댄다. 가을이 오고 있음이리라......어쩌면.....
내가 발견한 개천예술제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한다는 것은
한국축제 연구사에 중요한 사다리가 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신중신 선생님의 회고문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 개천예술제에 참가하여 제 10회 수상자가 되어 무대에 올랐을때 감동을 대한민국문학상을 수상했고 만약 노벨문학상을 받는다고 해도 그때보다 성대하고 요란뻑쩍한 시상식의 히어로가 되지 못할 것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개천예술제 수상경력으로 서라벌예술대학 장학생으로 입학했던 선생님의 회고문에서 "내 문학서정에서 개천예술제는 구원 그것"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축제에 대한 최고의 극찬이라 하겠다.
제 10회 개천예술제 수상작품
"어쩌다 나란히 걷고 있는 이가 있어
그의 옷깃이라도
여며주고 싶은 때가 있고
해바라기만치나 큰 보람을 지니고
꿈의 형상으로 태어난 것이
하나 열매 맺음도 없이 떨어져 갔을 때
우리들 눈시울이 뜨거워 옴은 또 얼마나 아름다운 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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