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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옥종 출신 조성가의 시조를 읽으며 책을 펴니 정말 그렇네하동의 모든 것/하동인물사 2016. 8. 26. 10:32
功名도 녀하여라, 豪傑도 나스르여.
門다드니 深山이오, 冊펴니 師友로다.
오라는데 업건마는, 興다하면 갈가 하노라.
-조성가는 잘 알다시피 호남지역의 문인들과 교유하였으며 깊은 관계를 맺었다. 그렇다보니 영, 호남간의 노사학파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었다.
또한 관찰사나 목사를 비롯한 수령들과 함께 향약을 실시했던 인물이다. 향약을 실시한 이유가 향촌 질서를 수립하고자 하는 것이었다.
그의 명망은 최익현이나 송병선, 이진상 등이 찾아 올 정도 였으니 굳이 어떤 인물이라 말하지 않아도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남계서원의 원장으로서 강규를 새롭게 정하거나 조식의 신도비와 관련된 일에 깊이 관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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