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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함부로 타인의 고통을 말하는가..글나라의 중년기/세상 사는 이야기 2015. 2. 15. 10:01산을 바라보면
그 산새가 너무 부드러워
등산도 쉬울 줄 알았다.
그래서 비교적 쉬우리라
생각한 산을 골라 등산을 해 보았다.
그러나 가파르고 가시도 있고
기복도 심하고 돌부리에
넘어져 상처도 나고
깎아지른듯한 절벽도 만나고
길을 잃어 헤매다가
공포와 두려움에 떨기도 했다.
그런데다다 뱀이라도 만나면 뱀은
내게 아무짓도 하지 않는데
극도의 공포감에 휩싸인다.
포기하고 싶은 맘과
괜히 올랐다는 후회...
미친 짓이라 책망하기도 한다.
겪어 보지 않으면 누구나
쉽게 말하지만
겪는 당사자에겐 고통이다.'글나라의 중년기 > 세상 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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