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역사 이야기2탄-SNS서포터즈 활동을 하면서...경북과 삼국유사/경주이야기 2015. 3. 28. 21:40
경주 실크로드가 아니었으면
감히 가 볼 엄두도 내지 못하고 구경해
보지도 못했을 지역 생활사 이야기.....
경주 세계문화엑스포
SNS서포터즈로
나를 선택해 준 조직위가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다.이건 그냥 기분 좋아라 하는 말이 아니다.
나의 진심이다.
나는 몇 날 며칠 고민을 했다.
평소에 SNS 유용론자인 나는이것을 최대한 활용하고 싶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창의적이고 효율적으로
홍보를 할까......
온라인 홍보이지만오프라인 효과도 함께 볼려면
어떻게 하는게 가장 좋을까....
고민하고 또 고민했다.
그래서 내린 결론은 내 전공을 살려서
홍보를 스토리텔링으로 만들어 보자는 것!!!
스토리텔링은 주제가 있어야 한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주제와 정신을 내 방식으로 이해하여
스토리텔링화 하는 것이다.
스토리텔링이란 원천기질인 인문적 가치에 의해 '대상의 이데아를 매체를 통해 드러내는 이야기'이다.
원천기질인 인문적 가치에 의해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이데아를매체인 SNS를 통해 드러내어 이야기로 만들어야 한다.......졸업 논문을 쓰기 위해 자료 조사를
몇 년동안 하면서 나에겐
버릇이 하나 생겼다.
그것의 주된 정신이 무엇인가 파악하는 것...
왜냐하면,
나는 정신을 이야기 하고 싶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내가 사는 지역의 인문적 가치를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 내 방식으로 부여하기로 했다.
무슨 일을 하든 그것이 스트레스이면 안 되기에
나에겐 용기가 필요했다.
안방이나 다름없는 내가 다니는 학교라면
스트레스도 덜 받고 용기도 낼 수 있을 것 같았다.
나는 내가 '정신적 가치'를 문화를 통해 찾게 해 준 모교에서부터 시작하기로 했다.
그래서 크로스 백을 메고 캠퍼스를 한 시간 동안 걸어 다녔다.
내나무 아래에도 갔다가....
동물병원에도 갔다가.....
비행기가 있는 항공공학과 앞에도 갔다가.....
사범대학 건물 앞에도 갔다가.....
이제 짓고 있는 문천각 도서관 앞에도 가보고....
인문대도 가 보고....
그런데 찍을 수가 없었다.
집에 돌아와서 고민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내게 그건 뭐지....
그건 내게는 꿈이라는 결론을 나름대로 내렸다.
그렇다면 꿈을 찾을 수 있는 곳이 어딘가...
바로 그곳은 도서관이었다.
그래서 각오를 다졌다.
도서관 앞에서 출발하는 거야....
시작과 함께 용기를 주신 많은 분들....
특히
윤석준님은 내 의중을 정확히 읽었고
자연스럽게 나만의 방식으로
서포터즈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용기를 얻게 되었다.
8월까지 나는 내가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주변의 도움이 없다면
절대적으로 불가능한 것이다.
세상은 혼자 살 수 없고
혼자 이루는 일은 없다는 것이 나의 지론이다.
앞으로 나는 내게 주어진 이 선물같은 역할을
신나고 재미있게 해 나갈 것이다.
여력만 되면 신라의 수도였던 경주에 찾아 오는
많은 사람들에게
경남의 정신을 이렇게라도 알리고 싶다...
이제 징비록 할 시간...
또 다른 인문정신을 찾기 위해...
징비록을 볼 것이다.
'경북과 삼국유사 > 경주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불국사의 가치와 스토리텔링 (0) 2015.04.22 경주 역사이야기 4탄 -석굴암과 토함산 이야기 (0) 2015.04.19 경주 역사 이야기 3탄-문무 대왕과 만파식적- (0) 2015.04.15 읽어야할 논문 (0) 2015.03.26 경주 역사 이야기 1탄-꿈의 나라 경주- 이란 왕자의 눈에 비친 경주 (0) 2015.03.23